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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획 한획마다 힘찬 기운 꿈틀…여초 김응현 서예전
형인 일중(日中)김충현과 함께 1956년 '동방연서회' 를 발족, 지금까지 배출한 제자만도 7천명이 넘는 한국 서예계의 원로 여초(如初)김응현(73). 그의 서법전이 26일부터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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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361)|제76화 화맥인맥(80) 월전 장우성|워싱턴「동양예술학교」
63년11월, 내가 워싱턴 가톨릭대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을 때는 공교롭게도 「케네디」태통령암살사건이 일어났다. 전시회를 끝마치고 일중(김충현) 이씨 김정현씨와 함께 시내로 들어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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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382)화맥인맥(98)위인 초상화|월전 장성운
나는 한국의 위인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. 우리 역사상 훌륭한 분들이어서 긍지를 느끼고 있다. 내가 우리조상의 초상화를 많이 그린걸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영정제작에는 어려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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늠름한 한글 고체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다...일중 탄생 100주년 특별전
김충현 (1921~2006), 용비어천가, ( 龍飛御天歌 )〉_33x167cm_ 종이에 먹, 1960,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소장. [사진 일중선생기념사업회] 김충현, 서산만조 (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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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년만에 나타난 걸작, 경매 돌연 취소된 사연
겸재 정선의 황려호서울옥션은 20일 조선 후기 화가 겸재(謙齋) 정선(1676∼1759)의 ‘황려호(黃驢湖)’의 경매를 취소했다고 밝혔다. 이 작품이 도난품이라는 지적에 따라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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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Global] ‘수신제가 인류복지’의 가훈, 미국 땅에서 펼친다
아버지 김광호씨가 본 ‘내 딸 제인 김’ 사람들은 ‘결과’를 먼저 본다. 하지만 스토리는 ‘과정’ 속에 녹아 있다.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제인 김은 11월 중간선거에서 샌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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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수근도 이중섭도 그가 있었기에 빛났다
“1970년 4월 4일, 그것도 오후 4시였어요.” 45년 전을 반추하는 박명자(72) 갤러리현대 회장의 목소리는 여전히 날렵했다. 1959년 서양화가 이대원(1921~200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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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근영의 숨은그림찾기] XO뿐
권근영 JTBC 스포츠문화팀장 술이 여러 잔 돌자 흥이 올랐습니다. 먹을 갈게 해 음식점 새로 도배한 벽에 큼직하게 썼답니다. ‘취시선(醉是僊)’, 취하면 곧 신선이라. 197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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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문화행사
레미제라블감독: 톰 후퍼배우: 휴 잭맨, 앤 헤서웨이, 러셀 크로등급: 12세 관람가빅토르 위고의 원작이 영화로도 나왔다. 굶어 죽어가는 조카를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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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동네] 서예가 김충현 外
◆서예가 김충현의 예업을 기리는 일중(一中)선생기념사업회(이사장 김재년)는 18~24일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‘제2회 우수작가초대전-불애(不涯) 손동준’을 연다. 02-7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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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온공주 손녀가 남긴 '한글 궁체' 진수…"K-컬처 새 가능성은 서예"
먹을 머금은 붓이 흰 종이를 힘차게 가른다. 신진·중진 작가가 함께 써내려 간 한글에는 글자마다 꿈틀대는 생명력이 담겨있다.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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휘호 그대로 …‘第一郞’ 된 오자와
‘櫻花春日太平國(앵화춘일태평국), 江戶明朝第一郞(강호명조제일랑)’. 1일 도쿄 자택에서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이 일중 김충현이 써 준 서예 작품 앞에 서 있다.그는 이 자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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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폭의 그림… ‘일중체’로 쓴 우리 글씨
일중 김충현손으로 쓰는 글씨의 힘이 한없이 미약해진 오늘에도 글씨는 살아있다. 글씨는 곧 그 사람이니, 사람이 살아나가는 동안 글씨는 소멸할 수 없다. 그렇다 해도 동아시아 수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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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가의 경지란 이런 것, 한국 서예 1세대를 만나다
한국 서예 거장 23인의 대표작 115점이 한자리에 나왔다. 20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‘한국근대서예명가전’ 얘기다. 예술의전당(사장 유인택)과 한국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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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청자, 까르띠에 시계 4개, 가요 저작권…공직자 이색 재산
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은 대중가요 '사랑의 동래온천'을 작사해 저작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다. 연합뉴스 고려시대청자도자기(2000만원), 조선시대 청화백자(3000만원), 신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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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흠 좀 잡히면 어떤가? 일점일획 소홀하지 않게" 석헌 임재우
임재우, 일일난재신 ( 一日難再晨 ), 2017 년 , 57x35cm[사진 일중기념사업회] 석헌(石軒) 임재우(74)는 국내 서예계에서 전각과 문인화, 서예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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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5세 서예가, 매일 약주하며 명작을…
소지 선생이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즉석에서 쓴 이태백의 ‘산중대작(山中對酌)’. 소지 선생이 행서로 쓴 글씨 중대표작으로 꼽힌다. 작품 속의 취(醉?오른쪽에서 셋째 줄 맨 윗 글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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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년대 현대화랑 뒷방은 화가와 문인들의 사랑방
박명자(左), 도형태(右)“풍곡 성재휴 화백이 ‘현대화랑’이라는 이름을 지어줬고, 일중 김충현 선생이 현판을 써줬다. 당시로서는 ‘현대’라는 이름이 신선하게 느껴졌다.” 박명자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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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·글씨 절묘한 어울림 … 취묵헌 인영선, 일중 서예대상
제4회 일중서예상 대상 수상자인 취묵헌 인영선(사진 위)씨와 대표작 ‘세월장면면(歲月藏面面)’. [사진 일중기념사업회]취묵헌 인영선(68)씨가 제4회 일중서예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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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556)|제87화 (23)
1948년무렵에 서대문밖 현저동부근에 국학대학이란 조그마한 학교가 생겼다. 정인진선생이 학장이 되어 주로 국학을 가르치는 대학이었다. 한국역사의 신석호가 주임으로 앉고, 김순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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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중 김충현 7순기념제자 8명이 서집펴내
원로서예가 일중 김충현씨의 칠순을 기념한 서집이 최근 출간됐다. 삼성출판사. 구자무·권창륜·신두영씨등 제자8명이 편집한 이 서집에는 일중과 각 소장가들이 수장해온 한문·한글 대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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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천 이동익 서예전-운형궁 미술관서 23일까지
대한민국 서예대전의 심사위원을 두번이나 맡아본 서예가 유천(攸川) 이동익(李東益.55)씨의 두번째 개인전. 단정한 해서(楷書)에서 출발해 변화가 많은 행서(行書)까지,품격있는 필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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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중서예상 대상 원중식씨
강원도 고성에서 지내는 원중식 씨가 지난해 여름 활달한 행초서로 쓴 도연명의 시 ‘연우독음(連雨獨飮, 장마철에 혼자 술을 마시면서)’의 일부.사단법인 일중기념사업회(이사장 김재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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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예가 김응현 선생 고려대에 작품기증
서예계 원로인 여초 (如初) 김응현 (金膺顯.72) 선생이 4일 자신의 서예작품 1백91점을 포함, 개인 소장 미술작품 4백17점을 모교인 고려대에 기증했다. 52년 영문과를 졸업